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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diary

2018년 낚시 결산. 내년이 두려워집니다.

by lens 2023.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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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낚시조과 결산 2017년도 비교 낚시인구폭발 피부묘기증과 싸운 한해

 
올해잡은 고기들 쭈욱 나열해봤습니다.
2018년은 유난히 힘들게 낚시였습니다
 
 
올해는 몸도 안좋고 필드도 않좋아지고 더군다나 낚시인구 폭발적인 증가로 더 어려워졌습니다.
매년 느끼는거지만 해가갈수록 낚시여건안좋아 지고 낚시금지도 생겨나고 여러모로 낚시라는 취미에 회의감을 느끼게되는 한해였습니다.
 
멀리낚시가는거 싫어하고 짬낚위주로만 하다보니 거의 평택호 고기가 98프로정도 됩니다...

 
 

1월 역시나 저수온기답게 고기 안나왔습니다.
무었보다 강추위로 낚시할만한 포인트가 별로 없고 나이들며 추위이겨가며 낚시하는게 어려워지기 시작하는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2월 저수온기 게다가 시도따도없는 두드러기 로 컨디션 최악이였습니다.
피부 묘기증에다가 제대로 잠을 못자고 잘때마다 온몸이 간지러워 긁으면 피부 일어나고 이걸 극복하려고 항히스타민 복용하면 좀비처럼 모든 의욕도 사라리고 축 쳐지더군요.
이것때문에 우울증까지 와버리고 수면제 복용까지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3월 날풀리면서 슬슬 나오기 시작합니다.
역시나 낚시말곤 할게별로 없어서 쉬엄쉬엄 낚시를 했지만 몸상태가 아직그대로라서 조금만 힘들어도 포기하는 낚시를 하게되더군요.
건강이 제일이라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4월 슬슬 봄패턴 찾아갑니다. 날씨가 낚시하기 딱좋은 계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늘어진몸 추스리려고 이것저것 노렸했지만 잘 않되더군요.
게다가 농번기시작이라서 일도많고 회복이 되질 않습니다.
 
5월 이것저것행사 바쁘기도했고 낚시의욕 날이갈수록떨어집니다. 보통 이때 월 100마리 이상은 하는데 의욕과 체력저하로 낚시를 거의 못했습니다.
가급적 컨디션 않좋아서 시간날때마다 가족나들이가서 조용히 요양을 했습니다.
 
6월 더워지는 날씨와 본격적인 농번기로 피부발진이 시도때도없이 일어납니다.
도저히 몸이 못견디는 상태까지 와서 수면부족과 생활패턴 엉망이 되어 좋아하는 낚시조차도 힘들어졌습니다.

7월 몸에 열이 많아지니 두드러기 심해지고 더 죽을맛이네요.
29마리면 하루만에 잡을수 있는 고기인데 한달동안 잡은게 이만큼입니다
 
8월 폭염 못버팁니다..ㅎㅎㅎ 더운날은 에어컨바람이 최고!!!
 
9월 바다시즌 시작인데 바다갈때마다 수문개방으로 계속 몰황조과로 이어졌습니다.

10월 이제날씨가 좀 선선해졌지만 날이갈수록 어려워지는필드 폭발적인 낚시인구로 포인트 여기저기가 꽉차서 낚시 포기한경우가 많았습니다.
 
11월 날추워지니 슬슬 필드에 사람이 줄어듭니다.
추운날씨 찬바람 쐬면 피부발진이 좀 줄어들어 그나마 할만해지더군요.
 
12월 여기저기 결빙시작.. 제한적인필드에 사람모이기시작합니다.
포인트 선점이 너무 어려워서 그냥 저냥 보냈습니다.
 
 

그래서 올해 사진으로 인증된고기는 407마리 입니다.
작년 반토막 이네요..
 
2017년도 조과는 아래링크와 같습니다..
https://anglers.tistory.com/entry/2017%EB%85%84%EB%8F%84-%EC%9B%94%EB%B3%84-%EB%B0%B0%EC%8A%A4%EB%82%9A%EC%8B%9C-%EB%A7%88%EB%A6%BF%EC%88%98-%EB%82%9A%EC%8B%9C-%EC%B5%9C%EC%A2%85-%EC%A7%91%EA%B3%84
 
 
 

해가갈수록 어려워지니 내년엔 더 어려워질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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