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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diary

2018.10.02~10.21 평택호 석축 베이트피네스 당암포구 쭈갑워킹 낚시 당진권 바다 낚시포인트

by lens 2023.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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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거리 출근전 베이트피네스 노싱커 짬낚 태안당암포구 쭈꾸미 갑오징어 워킹낚시 시마노 세피아 CI4+ 에깅로드 플루거 패트리아스 베일수리 시마노 05 울테그라 삼길포 성구미포구 장고항 낚시상황 안섬포구 복어밭 망둥어낚시

 
 
2018.10.02 평택호 당거리
아침에 추워서 낚시할까말까 고민하다가 잠시 들렀습니다.

만수위 오후에 배수예정입니다.
배수하고 나면 배스들 예민해져서 아침낚시를 강행했습니다.

노싱커 던집니다.
바닥찍고 돌 하나하나 넘어옵니다. 아주약하게 톡 왔나?? 당겨봅니다.
뱉어내더군요 망할 변태같은 입질..
 
베이트 피네스 석축라인 공략할땐 주로 이렇게 운용합니다.
정말 반응 없고 입질 없을때 석축 하나넘고 쉬고 하나넘고 쉬고를 반복하다보면 최속한 한마리씩은 반응하더군요.
이럴때 유리한 채비가 밑걸림에도 강한 노싱커가 유리합니다.

같은입질 들어와서 톡 한뒤에 슬랙라인 한참주고 라인 끌고갈때까지 기다립니다..

이런 여우같은 변태를 봤나... 입질 참 지져분합니다.
이런입질 참 애매한게 너무놔두면 석축 기어들어가고 일찍채면빠지고...
서너마릴 터지고 털리고 감고.. 놓칩니다.
참 챔질 타이밍 굉장히 애매한 낚시상황입니다.
너무 길게 스테이를 줬더니 우려하던 목샷 이 나버렸습니다.

집중해서 몇마리더 잡아봅니다. 
머릿속에 그려놓은 시나리오대로 운용하니 따박따박 입질들어옵니다.
그리곤 출근했네요.
한시간 잘놀다 출근했습니다. ㅎㅎㅎ

알리 뒤적거리니 시마노 스러운 릴이 나왔네요...
셀러한테 스풀사진 보내달라고했네요..
시마노 svs인피니티 적용되어있음 바로 지릅니다.



2018.10.14 서산 당암포구.

늦잠자서 나갈까말까 하다가 집에만 있으면 후회할거 같아 나갑니다.
오늘은 바다로 갑니다. 쭈갑 낚시하기 발판좋고 조과도 어느정도 받쳐주는 당암포구를 자주 갑니다.

오늘 목적은 얼마전에 구입한 시마노 세피아 CI4+ 로드마수입니다.
쇼크리더 보빈으로 꽁꽁 매놓고 단디 준비하고 갑니다.

당암도착
물속을보니 녹조가 떠내려와 바닷물에섞이니 연갈색으로 둥둥 떠다니더군요.
아직도 천수만 배수영향 받는듯 싶습니다.
어떻게 올때마다 수문 배수 영향을 받는지...
운빨 지지리도 없습니다.

바닥을 박박 지져보는데 너무 안나옵니다.
쭈갑 워킹낚시 이렇게 어렵진 않았는데 날이갈수록 어려워집니다.

남녀노소 쉽게하는 낚시가 쭈꾸미 갑오징어 낚시라는 말도 못하겠습니다.

뒷주머니 보니 4시간정도 허탕만 쳤습니다.
물속에 걸려있는합사 걸리적거려 걷어냈습니다..

200키로 달려서 고작 이거라니 아쉽기만 합니다.
차라리 배스낚시나 하러갈걸 하는 후회가 들더군요.
담주엔 가까운 성구미나 가봐야겠네요.



2018.10.21 충남 당진권 한바퀴...

플루거 페트리아크 베일이 덜그럭거리길래 열어보니 부식으로 베일스프링이 댕강했습니다.
참 오래도 썻는데 고장나니 아쉽습니다.


스페어부품 찾아보니 다행히 오래전에 썻던 에어노스에서 갈무리한 부품이 보입니다.
고장난 스피닝릴 안버리고 부품적출해놓길 잘했네요 ㅎㅎㅎ
 
오늘은 바다갈꺼라서 05울테 오랜만에 꺼내봤습니다..
라인감고 쇼크리더 감아줬습니다.

삼길포 갔더니 우주대폭발 ㄷㄷㄷ 어마어마하네요.
차댈자리도 없어서 걍돌려서 나오는데도 길까지 막혀서 애먹었더랬습니다.
장고항이동 신항 역시 인파 어마어마합니다. 구선착장 가보니....
공사로 초토화되었습니다. 당진권이 이리 낚시할곳이 없다니 놀랍니다.
성구미이동 합니다. 
여기도 마찬가지... 차돌려 미련없이 나와 안섬포구이동..
그나마 한적합니다.

근데 복어밭이네요....

쇼크리더 매듭부분 집어제 만진손으로 만져서인지 오독 하고 끊어먹는 입질이느껴집니다.
어차피 망한거 다시메기도 귀찮고 직결로 다시 운용합니다.
결국 망둥어 한마리 보고 철수했습니다...

낚시인구 어마어마하게늘어난게 실감이 됩니다.
간혹보면 낚시를위한 낚시가 아닌 다른사람과 경쟁하고 이기려고 낚시하는듯한 분들 봅니다.
그깟 고기한두마리 더잡겠다고......

내가 여기서 랜딩하면 바로그쪽으로 채비가 양쪽에서 날아가는상황도 보이고....
양적으론 급성장했지만 질적으론 오히려 퇴보했다는생각이 들어 아쉽습니다.

이젠 주말 당진권 거르고 태안까지 내려가야겠습니다.

바다 시즌되니 배스는 시큰둥 해지고 바다로 눈이 돌아갑니다.
동절기 사람들좀 줄어들면 그때나 본격적으로 달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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