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11~07.23 곡교천 선인대교 아산호 계양수로 평택호 삼정수로 팽성대교 짜치낚시 피부묘기증 처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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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1
오늘은 지겨운 평택호를 벗어나 삽교호 곡교천 선인대교로 향했습니다.
테슬라 2열 중간의자를 눕혀 낚시대를 넣고 나들이를 갔습니다.
요즘같은 혹서기에는 다리그늘아래가 낚시하기도 좋더군요.
 
도착해서 던져보니 활성도는 평택호 보다 좋긴하지만 여기도 짜치밭이 되어버렸습니다.
미노우에 짜치 장타 프리리그에도 짜치 작정하고 나왔는데 짜치들만 계속나옵니다.
초입에 가물치 둠벙에 프로그를 던져봤는데 OSP 스핀테일 꼬리 블레이드 깨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아가 가물치 이빨 깨졌을것 같은 소리가 으적하고 들리더군요.
 
사이즈 좋은 가물치들 많았는데 다들 어디론가 피서갔나봅니다.
오늘 낚시는 망했네요.

 
2021.07.13
이틀전 선인대교 내상입고 오늘은 집근처 삼정수로로 향했습니다.
혹서기라 그런지 덩어리 구경하기가 힘들더군요.
작은사이즈 몇마리 하고 집으로 들어오니 책상에 냥이가 떡 버티고 기다리고 있더군요.
안놀아주고 나가더니 쌤통이다 라는 표정인듯 싶습니다.
요즘 이녀석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올려져있는 물건들 떨구는놀이에 재미들린것 같습니다.

 
2021.07.18
오늘도 더위에 짬낚시를 나섯습니다.
지나가는길 낚시금지된 당거리를 잠시 들러봤는데 RC보트 동호회가 행사하나봅니다.
물위를 부아부앙 하면 달려가는 장난감 보트들이 부럽습니다.
낚금되니 제일 아쉬운 포인트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나마 이렇게라도 사용하니 다행인것 같습니다.
 
 

강건너 팽성쪽 구룡교로 향했습니다.
이맘때즘 수로권이 좋을것 같아 갔는데 여기도 덩어리는 얼굴안보여 주는것 같습니다.
역시 여름낚시는 굴다리가 제일 편한것 같습니다.
햇빛만 피해도 살만할것 같습니다.
게다가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주면 더할나위가 없더군요.
시원한 굴다리 아래서 낚시하다가 움직이니 체온이 올라 더위를 못참고 철수했습니다.

 
2021.07.22
오늘은 출근길 아침 짬낚시를 나섯지만 역시나 짜치들만 나옵니다.
날이 뜨거워지니 피부 묘기증에 가려움증이 또 올라옵니다.
체온 올라가면 여지없이 이런 고생을 하게되네요.
이렇게 가려움증 올라오면 피부 시원하게 만드는게 제일이더군요.
에어컨 바람에 체온을 식히던가 손세정제 알코올로 문지르면 시원해져서 응급처치는 되더군요.
이제 수로권 낚시는 좀 접어두고 이제 본류권으로 나가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1.07.23
오늘은 오랜만에 팽성대교로 향했습니다.
저멀리 고덕 삼성전자 공장이 보이네요.
오늘은 짜치손맛좀 벗어나고싶었지만 역시나 입질해주는건 어린애들밖에 없더군요.
아쉬운 마음에 이거라도 손맛봤으니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고 철수하고 냉수마찰로 체온을 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