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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diary

2017.05.22~05.24 평택호 프리리그 탑워터 빈쿠시 배스낚시 80cm 잉어킹 개인기록 갱신

by lens 2023.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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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2 평택호 당거리 줌 쉐이키헤드 프리리그 낚시


아침 출근전 잠시 들럿습니다.
먼저 당거리 슬로프 정면의 20여미터 앞 수중 물골을 프리리그로 노려봅니다.
처음 낚시접하시는분들 밑걸림 몇번에 채비 소모되고 낚시가 힘들어지면 그 포인트 포기하고 다른곳으로 이동들을 많이 하십니다.
하지만 배스낚시는 스트럭쳐 피싱이라고들 합니다.
장애물을 극복하고 정밀하게 탐색하면 그에대한 보상이 오더군요.

45cm 배스 첫캐스팅에 물어줍니다.

45cm 덩어리 배스 프리리그에 반응해주네요. 그리고 또하나..
오늘 프리리그 웜은 줌쉐이키헤드 더블드래곤 셋팅입니다.

의외로 씨알 선별하고 반응도 좋더군요.
그리고 프리리그 할때 봉돌 비거리 잘나오게 하려고 무거운것들 많이 사용들 하시더군요.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봉돌무게와 조과는 반비례한다고 생각합니다.
소프트베이트의 물속움직임이 좀더 자연스러워지고 더 천천히 운용이 가능해서 그런가봅니다.

노싱커로 3마리 더하고 철수했습니다.
아침부터 모기에 몇방 뜯겼네요..
잠자리 나오기전까진 낮모기가 극성입니다.
이러다 모기 천적 잠자리 나오는 시기가 되면 낮에는 모기들이 못다니더군요..
잠자리에 참 감사합니다..ㅎㅎㅎ

퇴근후다시 들러봅니다.
오늘 퇴근이 좀 늦어서 늦게 갔더니 얼마 던지지도 않았는데 모기떼가 극성을 부리기 시작하더군요.

결국 모기에 항복하고 일찌감치 도망나왔습니다.
그래도 손맛을 봤네요...ㅎㅎㅎ

2017.05.23 스트레스 해소용 낚시출조 빈쿠시 탑워터 손맛


아침에기분이 꿀꿀했습니다.
그닥 낚시 땡긴건 아닌데 가슴이 답답해서 대충 던졌네요.
잔챙이 한마리 하고 출근했습니다.
꿀꿀한 기분이 아직도 그대로 이더군요.

채색은 정말 이쁩니다.

꿀꿀한 나머지 기분을 해소하려고 퇴근후 해질무렵도착해서 또 던져보는데 프리리그 노싱커 메탈바이브 안먹더군요.
수심30cm정도의 쉘로우에 탑을 던지니 반응 하더군요.

대부분 중수심이나 바닥에서 입질 안하는데 탑워터는 더 안물꺼야 라고들 생각하지만 낚시엔 정답이 없습니다.
중수심이나 바닥에 있던 고기들이 연안 쉘로우에 은신하고 있는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항상 여러 루어로 다양하게 탐색하는걸 추천합니다.
한가지 채비로는 패턴낚시가 힘이듭니다.

4짜 않되는 녀석하고 3짜중반
그리고 하나 털렸네요.
오늘밤 내일오전 비온다네요.
패턴이 어찌바뀔지....

2017.05.24 80cm 잉어킹 손맛


오늘 컨디션이 않좋네요.
일찍퇴근하고 물가에서 쉽니다.
수문에서 메탈에 두마리 털립니다.

그리고 한마리 겟!!!
그리고 드랙이 미친듯이 차고나갑니다.
감고나면 또 드랙차고나가고 또감고 또 차고나가길 반복하더군요.

간신히 랜딩성공 했습니다 8짜잉어네요.
ㅎㅎㅎ잉어 개인기록 갈았습니다.
이거 한마리 올리고 나서 팔이 아프고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지구력은 잉어가 끝판왕인것 같습니다.

경험없는 분들 잉어 걸면 당황들 하시는데 잉어는 배스처럼 장애물이나 구조물로 쳐박는 행동을 않고 수면위에서 힘으로만 저항을 합니다.
그래서 적당한 드랙파이팅을 이용하면서 느긋하게 지칠때까지 밀당을 해주면 언젠가는 올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 8짜 잉어도 약 15분간 밀당끝에 지쳐서 올라왔습니다.

다시 슬로프로이동후 몇번 던져봅니다.
어제내린비로 활성도 아주 않좋더군요.

더블드래곤으로 간신히 한수하고 들어왔습니다.
피곤한하루 씻고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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