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6 시골쥐의 무서운 서울구경 평택호 힐링 배스낚시 빈쿠시 탑워터 낚시

어제 어린이날 기념으로 멀리 여행을갔습니다.
목적지는 낚시 불모지인 서울...
서울구경 굉장히 싫어라 합니다. 공황장애 올것 같더군요.
사람많고 시끄럽고 복잡하고 차막히고.. 시골사는 사람한테는 서울은 지옥같더라구요.
그래서 집사람한테 따졌습니다. 왜 서울이냐고 하니 시골사람들 시골에 놀러가서 뭐하냐 도시로가야지 하면서 덜컥 호텔까지 예약해놨네요.
할수 없이 안정제 먹어가면 상경했습니다.

역시 서울건물은 으리으리하고 사람도 많고 먹을것도 많고 그러더라구요...

트릭아트하고 3d가상체험 하고나니 멀미...
아이들은 신나하더군요·
오늘은 레이져쇼 본다고...

황사 어마어마하고 서울시내복잡하고 히스테리 증상이 나더군요.
과천들럿다 올까 하다가 오후 5시 내려와서 잠시 쉬고 마음의 안정을 위해서 평택호 낚시터로 나가봅니다.

연안 바짝 이런녀석들 붙어 있습니다.
무릅정도 되는 수심에서 반응들 하더군요.
어런때는 스피너 베이트나 웜낚시는 밑걸림 심해져서 탑워터를 애용하곤 합니다.
샤워브론즈 쇼티를 던져봅니다.
수심30도 않되는곳에서 퍽퍽 쳐대는데 설걸려 빠지더군요.

역시나 연안 바짝...
어필력 강하고 스테이 줄수있는 포퍼타잎 빈쿠시로 변경.
파핑후 스테이에 퍽치기 해줍니다.
배꼽에 블레이드도 한몫해주는듯 싶더군요.

덩어리들 잘 물어주어서 손맛 좋습니다..

내일을 위해 철수하고 씻으려니 휴가 마지막 외식가자더군요..
평택 고덕에 맛있는 중국집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