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월문온천 호텔아테나 변덕스런 날씨 때밀이 목욕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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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날씨도 찌뿌둥하고 컨디션도 않좋아져서 집사람하고 목욕가서 푹지지기로 결심했하고 집에서 30분거리 화성 월문온천 으로 향했습니다. 
여기 가는 이유가 세신배드때문에 자주가게 되더군요.
욕조에서 묵은때 푹불리고 바로 세신배드에서 서로 때밀어주기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온천수라 그런지 여기 다녀오고나면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좀더 완화가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나 겨울철 건조한 공기로 가려움증 심해질땐 더 자주가게되더군요.
 
여기어때에 즐겨찾기 해놓아서 예약하기 편합니다.
그냥 현장 대실 하면 3만원 여기어때로 예약하면 25000원 입니다.
 
글쓰는 오늘은 2천원 추가할인이 되네요.
전기요금 수도요금 다 올라서 이용요금 올랐겠지 하고 봤는데 아직 안올랐습니다.
여긴 좀 올라도 되겠다 싶을정도로 한번 다녀오면 만족도가 올라갑니다.

온천 도착하자마자 욕조에 물을 받습니다.
수압이 세서 약 20여분 정도면 다 차오르더군요.
2인욕조에 비데 세신배드가 욕실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목욕끝내고 서로 샤워하기도 좋게 샤워기도 2개 있습니다.
 
요즘 생활요금 비싸서 저희부부는 욕조에서는 때만 푹 불리고 나와서 욕조에 받아놓은 물로 샤워하거나 때밀때 바가지로 퍼서 씁니다.
 
푹 불리고 비누로 샤워하면 몸에 유분기가 사라져서 때밀때 좀더 수월하게 밀려서 푹 불피고 나와서 샤워를 한뒤 차례차례 서로 때를 밀어줍니다.
 
이번에 저는 별로 안나왔지만 집사람몸에서 메밀국수가 나오는걸 보게되네요.ㅎㅎㅎ

침대는 항상 깨끗하게 유지가 되고 매일 소독도 한다고 해서 안심이됩니다.
 
객실은 여느 숙박업소와 별다를게 없어 보입니다.
티비는 거의 켤일도 없고 pc또한 건드려본적이 없어서 작동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욕조에 물 받는동안 객실에서 양치하고 집사람 먼저 안마의자에서 안마를 받습니다.

호텔 예약 안내에는 안마의자 세신배드 예약시 랜덤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프론트에 세신배드 있는곳으로 달라고 부탁드리니 두개 다 있는곳을 주신다고 해서 여유있게 잘 사용하고 나왔습니다.

물 다 차는시간 10분좀 넘어서 집사람먼저 이용한뒤 저는 목욕끝내고 사용했습니다.
안마 의자 하나 들이긴 해야할텐데.....
날이갈수록 신제품들이 넘쳐나서 뭘로 사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오늘은 외식을 할까 했는데 요즘 지출이 많다며 집에가서 얼큰한 라면으로 때우자고 해서 개운하게 목욕끝내고 집으로 들어와 라면 두봉에 계란 두개 넣어서 저녂먹고 입가심으로 분위기 있게 콜라한잔씩 했습니다.

4월말에 이렇게 변덕스런 날씨는 적응이되질 않네요.

참 기분나쁜 환절기 입니다.  건강들 유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