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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집뒷마당으로 쓰고 있는 평택시 자연테마 식물원으로 산책을 나갔습니다.
아이들 어릴적 여기에서 키우다시피한곳입니다.
특히나 겨울 감기걸릴까 걱정되고 할때 이곳에 아이들 뛰어놀게 했더랬습니다.
코로나때 오랜 폐쇄로 발길을 끊고 있다가 몇년만에 찾아가 보았습니다.

입구부터 온실 냄새가 풍겨옵니다. 
사진 취미할때 심심할때마다 여기와서 사진공부하면서 촬영했던곳이라서 나름 집주변 혜택은 듬뿍받았더랬습니다.

그전엔 못보던것들이 생겼네요..
토끼와 사슴모형들...ㅎㅎㅎ 나름 분위기살려주는듯 싶습니다.
워낚 많이왔던터라 변한게 없어보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하고 숨바꼭질하고 뛰어다니고 했었는데 이제는 훌쩍 커서 대학생과 고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좀더 확장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긴하지만 나름 소박하게 쉬다갈수 있는곳이라서 좋은것 같습니다.
바로 근처에 카페 토마토에서 테이크아웃해서 커피마시며 쉬다갈수도 있어 좋은듯 싶습니다.

 
산책을 마치니 이제 비가 본격적으로 오는것 같아 오랜만에 세차를 해봅니다.
세차나 광택에 열정을 쏱는타잎이 아니고 자동차는 그냥 운송수단으로밖에 생각않는지라 험하게 씁니다.
그래서 제손에 들어온 차들은 고생고생하다가 가게되어 안쓰럽기도 하더군요.
 
세차는 항상 우중세차죠..
밀대에 퐁퐁 뿌려서 젖은 차에 문지르면 벌레 사체나 묵은때가 빗물에 불어서인지 잘 벗겨지더군요.
이제 비만 쏱아지면 깨끗해질겁니다.
 
세차후 오후가 되어 배가고파져서 집사람이 새로산 프라이팬으로 밥을 차려먹어봅니다.
어릴적 계란후라이 하나에 밥한공지 올려지면 진수성찬같아서 아껴 먹곤했는데 요즘은 흔하디 흔한게 계란이더군요.
계란 세개로 후라이두개 계란볶음밥 이라는 사치를 부려봅니다.

이 프라이팬 정말 물건이더군요. 볶음밥이나 계란말이 하기 딱좋고 후라이 하면서 계란후라이도 이쁘게 만들어줍니다.
 
저녁을먹고 드라이브삼아 행담도에 테슬라 슈퍼차져가 생겼다고 해서 구경을 가봅니다.
일요일 저녂이라서 그런지 혼자 전세를 냈습니다.

슈퍼차져 8기 데스티네이션 챠져 8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일단 데스티네이션이 꽃아놓고 모다아울렛 구경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지금 굳이 충전할필요는 없지만 꽃아보고 싶더군요..ㅎㅎㅎ
한바퀴 돌면서 차에 있는 딸아이 입이 심심할것 같아서 생딸기 쉐이크 하나를 구입해서 차에 가져다 주고 집사람하고 아이쇼핑을 합니다.
오늘 딱히 쇼핑하러 온건 아니고 그냥 슈퍼차져 구경삼아 온건데 3층에 반품마트가 있더군요.
반품마트 한바퀴 둘러보다가 마침 필요했던 제품이 눈에 들어와 득템했습니다.
 

블루투스 미니키보드 입니다.
스마트폰이나 타블렛으로 블러그 작업할때 그리고 가끔 갤럭시 폴드 거치대에 놓고 문서작업할때가 있어 사무실에 가져다놓고 쓰려고 구입했습니다.
인터넷가 24000원정도 하는것 같은데 12000원 절반가에 구입했네요.
집에와서 연결해보니 잘동 잘합니다.
그동안 계속 일반 키보다만 써오다가 요런거 잠시 써봤는데 키감이 어색하더군요.  오타가 계속 나옵니다.
더군다나 키배열도 어색하고....
좀더 쓰면석 적응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행담도에서 나와 바다건너편을 보니 멋진 조명이 보입니다.
저긴 뭐하는곳일까 하고 항공지도를 보니 헤어름 이라는 카페더군요.
네비 찍고 한번 들러봅니다.
밤길에 초행길이라서 헤메다가 좁은 집입로 건너가니 섬같은 곳에 대형카페가 있었습니다.
조명도 멋지고 가끔 지나다가 저긴 뭐하는곳일까 하고 궁금했는데 직접와서 보니 이쁘게 차려진 카페였습니다.

나중에 시간 많을때 와서 바다구경하면서 커피 마셔야 겠습니다.
오늘은 잠깐 들러본거라서 구경만 하다 나왔습니다.
그나저나 여기 진입로 너무 좁아서 차한대만 드나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