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월문온천 호텔 아테나 목욕데이트 팔탄면 순대전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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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하고 집사람과 바로 목욕을 나섭니다.

코로나 이후로 근처 대중탕이 모두 폐업하고 목욕탕이 많이들 사라졌습니다.

그 대안으로 이런 온천근처 모텔을 대중탕 대신 많이들 찾는 기이현상이 발생합니다.

이곳 가보면 근처 직장에서 일끝내서 동료들끼리 목욕하러 오거나 엄마손 잡고 목욕바구니 들고 대실로 목욕하러 오는모습을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디럭스룸 들어가면 안마의자 또는 세신배드를 선택할수 있습니다.

당연히 세신배드로 선택해서 들어갔습니다.

겨우내 묵은때를 온천수로 밀어내고팟습니다.

집사람하고 종종 푹 지지고 때밀러 오는곳이라서 지난 겨울에만 4~5번 정도 왔더랬습니다.

지난번에는 혼자 와서 대실해서 목욕하고 푹쉬고 갔더랬습니다.

호텔 외관은 이렇습니다.

건물 낡지도 않고 주차도 넉넉합니다.

미리 가끔 세신배드 객실이 꽉차는 경우도 있어 여기어때 등으로 예약하고 가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집에서 약 30키로 정도를 달려 도착을 했습니다.

 

객실은 보통 모텔과 다를바 없습니다.

예약 없이 오면 디럭스룸 30000원 예약하면 25000원 앱을통해 예약하면 세신배드 안마의자 랜덤배정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기전에 미리 전화해서 세신배드 객실 확인 하곤합니다.

욕실입니다. 2인욕조에 물받아서 푹 때를 불립니다.

종종 목욕하러 와서 차에는 항상 때타올 비치하고 다닙니다.

물이 좋아서 아토피 치료용으로 많이들 오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피부 묘기증하고 알러지가 있어서 종종다녀간뒤로는 한동안 가려움증은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푹 때를 불린뒤 차례로 세신배드에 누워 서로 때밀어주기를 합니다.ㅎㅎㅎ

오랜만에 와서인지 이러다 배수구 막히는거 아닌지 싶을정도로 어마어마 하게 나왔더랬습니다.

목욕을 끝내고 나니 힘들고 배도 고프더군요.

 

 

추운날 목욕 끝내고 나서는 뜨끈한 국물이 좋죠.

호텔 근처 가까운 순대 전문점 맛집을 나갑니다.

호텔에서 약 200미터 정도 거리밖에 않됩니다.

 

지난번 혼자 목욕하러 와서 먹어보니 너무 맛이나서 집사람도 같이 와서 전골먹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서 찜해두었던 곳입니다.

맛있는건 같이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순대볶음, 순대전골 순대국 뼈해장국 등의 메뉴가 있는데 날이 추워 뜨끈한 국물있는걸로 주문합니다.

여기 포장주문도 되더군요.

집사람도 먹어보니 맛있다고 공기밥 추가까지 해서 바닥까지 박박 긁어먹었습니다.

밥을 볶아먹을껄 그랬습니다.

 

오늘 하루 부부가 알차게 보내고 목욕하고 맛난 음식으로 마무리 하니 뿌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