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14~09.19 스티즈CT 튜닝스풀 내구성문제 삼정수로 고수온기 수로 배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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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4
오늘도 집에서 가까운 삼정수로로 향했습니다.
왠만한 포인트는 전부 낚금이 되어서 가까운 만만한 포인트라곤 몇군데 없습니다.
 
 오늘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 또 작은사이즈 웜들을 사용했습니다.
꽝치느니 이런사이즈로 대신 만족해야지 하고 하는수 없이 짜치 타작을 합니다.
 
라이트 프리리그로 송어용 2인치 센코를 쓰니 덥썹물어갑니다.
그리고 연안 브레이크라인쪽으로 지그헤드 스위밍을 하니 계속해서 반응합니다.
대충 손맛보고 지루해져서 철수했습니다.
 
이런사이즈 배스는 맘만 먹으면 몇십마리도 가능할듯 싶더군요.

2021.09.15
그동안 잘쓰던 스티즈CT 의 roro스풀이 라인압력으로 안쪽으로 우그러졌습니다.
찌그러지니 스풀사이로 라인끼임도 발생하고 캐스팅할때 소음도 심해지더군요.
어쩔수 없이 새로운 스풀을 주문했는데 오늘 도착했습니다.
이번에 momo 스풀 또는 amo스풀이라고도 하더군요.
roro 스풀보다는 중량은 살짝 더 나가지만 내구성은 더 좋다는 평에 구입해봤습니다.
벌집 타공으로 더 든등해보이고 역시나 고정형 덕트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가변 덕트라면 더 좋았을텐데....
 

스풀 교체 기념으로 또 물가로 나가봅니다.
고기는 안나오는데 탑워터 던져보니 한마리 간신히 입질을 받았습니다.
와퍼플로퍼 탑워터의 끝판왕 같습니다.
보글보글하는 소리뒤에 퍽 하면서 입하고 꼬리에 바늘걸림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2인치 센코 노싱커로 측면 사이드 느리게 운용하니 입질해주었습니다.
대중 캐스팅감하고 새로운 스풀 성능시험은 완료했습니다.
 
다이와 스티즈 CT 다재 다능한 명기 인것 같습니다.

 
2021.09.19
여름철 벌레가 많아서 테슬라 공조기 공기흡입구로 날벌레가 많이 들어간다고 하길래 집에 남는 방충망을 오려서 양면 테잎으로 공조기 공기흡입구를 막아봤습니다.
안쪽에서들 많이 하는것 같은데 커버 뜯기 귀찮아서 바깥쪽에서 붙여봤습니다.
그런데 오래못갈것 같긴합니다.
봐서 다시 뜯어서 꼼꼼하게 다시 작업해야 겠습니다..ㅎㅎㅎ
이놈의 귀차니즘이 일을 두번만드는것 같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다시 낚시를 나가봅니다.
오늘도 역시 삼정수로 중류 공사장 포인트로 향했습니다.
장화신고 조용히 들어가 새물유입구와 바닥 험프지형을 프리리그로 노려봤습니다.
그럭저럭 사이즈 괜찮은 녀석들이 나와줍니다.
테무진 걸슬링거 감도 살벌하게 때려주더군요. 역시 오래전 낚시대이지만 명기는 명기인듯 싶습니다.

너무 잡아서 소란스러웠는지 이젠 조용해지더군요.
그래서 피네채비로 교체 다시 또 올라와 줍니다.
 
쟈칼 미나모를 탑워터용 플로팅웜을 사용해서  수면에 계속 파장을 일으켜주니 쏙 물고 들어가줍니다.
그리고 파괴력 끝판왕 센코 2인치 반응이 어마어마하네요.
이런사이즈까지 반응해줍니다.

오늘낚시는 어정도 성공적으로 손맛보고 마무리 할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