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9.30~10.04 평택호 삼정수로 배스낚시 태안 당암포구 쭈갑워킹 아산호 배스낚시 물뱀 조우

삼정수로 배스낚시 수로 지그헤드리그 운용방법 스티즈ct 베이트릴 피네스 스풀 튜닝 태안 당암포구 워킹 쭈꾸미 갑오징어낚시 다이와 세오리 2508PE-DH  아부가르시아 인쇼어로드 스페어로 시마노 19뱅퀴시 2500 시마노 세피아 CI4+ 906M  아산 창용리 루어낚시 베이트피네스 탑워터 와퍼플로퍼 낚시 반가운 물뱀 조우

 
 
2021.09.30
오늘은 요즘 잘나오는 삼정수로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지그헤드 그럽웜 위주로 낚시를 많이합니다.
단순리트리브만으로도 조과가 보장되고 편합니다. 게다가 바이트 하는동시에 바늘걸림이 되어서 최애 채비가 지그헤드리그입니다.
 
수로에서 지그헤드 운용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수로 배스낚시에서 지그헤드 그럽웜을 사용하는 액션 테크닉은 다양합니다. 그럽웜 자체는 부드럽고 유연한 재질로 제작된 베이트로, 낚시선에 장착하여 끌어당기면 웜 형태의 바디가 굴러가는 액션을 보이며 물고기의 먹이 착각을 유도합니다.

슬랙 라인 풀어주기
지그헤드 그럽웜을 끌어당기는 동안에는 낚시선이 항상 긴장된 상태여야 합니다. 그러나 일정한 속도와 힘으로 계속 끌어당기면 물고기에게 인위적인 느낌을 줄 수 있으므로, 일정한 간격으로 슬랙 라인을 풀어줘서 자연스러운 떨림을 유도해야 합니다.

지그 액션
그럽웜을 끌어당기는 방향을 바꾸는 것으로 지그 액션을 만듭니다. 지그 액션을 사용하면 물고기의 시야에 베이트가 보여지는 각도와 속도가 자주 바뀌어서 물고기의 먹이 착각을 유도하게 됩니다.

떨림 액션
그럽웜을 끌어당기는 동안 베이트를 살짝 흔들어서 떨림 액션을 만듭니다. 이 액션은 그럽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강조하고, 물고기의 시야에 베이트를 더욱 확실히 보이게 만들어 먹이 착각을 유도합니다.

스윙 액션
그럽웜을 끌어당기는 동안 베이트를 좌우로 스윙하는 액션을 만듭니다. 이 액션은 그럽웜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더욱 강조하며, 물고기의 시야에 베이트를 더욱 확실히 보이게 만들어 먹이 착각을 유도합니다.

이러한 액션 테크닉을 사용하여 지그헤드 그럽웜을 활용하면 물고기의 먹이 착각을 유도하여 더욱 효과적인 수로 배스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2021.10.01
어제 이후 오늘도 역시 삼정수로로 향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작은사이즈에 띄엄띄엄 3짜 후반 사이즈도 나오더군요.
슬슬 재미가 없어지는데 원정가서 기분전환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2021.10.02
오는은 작정하고 태안 당암포구로 향했습니다.
얼마 안남은 쭈꾸미 갑오징어 시즌 한번이라도 더 다녀오고파서 먼길나섯습니다.
먼길이라도 테슬라 오토파일럿 걸어놓고 찬찬히 가면되니 장거리 원정길이 훨씬 덜 부담되더군요.
오늘의 메인태클들 입니다.
다이와 세오리 2508PE-DH  아부가르시아 인쇼어로드 스페어로 시마노 19뱅퀴시 2500 시마노 세피아 CI4+ 906M 갖고 갔습니다.

도착하니 석축라인에 부지런한 조사님들 자리 잡고들 계시더군요.
이맘때 태안 보령쪽 워킹포인트는 주차하기 어려울정도로 인산인해입니다.
10월부터 11월까지가 쭈꾸미 갑오징어 시즌의 절정에 다다라서 낚시객들이 많아집니다.
먹는낚시다보니 손맛만 보는 민물낚시와는 분위기가 사뭇다르기도 하더라구요..
종종 언성 높아지고 싸움나는 경우도 봤었습니다.

갑오징어 첫타!!! 그리고 안나옵니다. 
안나와도 너무 안나오더라구요..
그런데 건너편 선착장쪽에 아찔한 장면이 연출되더군요.
낚시객 한분이 석축에 채비가 걸렸다고 가파지른 석축을 내려가시더군요.
봉돌채비 한개에 500원 정도 하는거 회수하려고 너무 위험을 감수하는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마른석축이면 접지력이나 유지가되는데 물묻은 석축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낚시하는데 아찔해서 집중이 않될정도였습니다.

저녂까지 대충 이렇게 잡았습니다.
집에 갖고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니 갖잡은녀석이라 그런지 맛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쭈꾸미10마리 잡는것보다 갑오징어 한마리가 더 귀하게 생각됩니다.
오도독 하는 식감에 도톰할 살 오징어 중의 갑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맛있습니다.
 
2021.10.03
오늘은 평택대교 건너 아산호 창룡리로 향했습니다.
농업용수로와 본류대가 만나는곳 콘크리트 구조물 주변에서 구조물과 바닥 지형이 만나는곳 위주로 탐색을 했습니다.
작은사이즈는 실컷 나오더군요.
덩어리 잡으러 가야 하는데 매일 작은사이즈로 만족하면서 낚시를 마무리하게됩니다.

2021.10.04
오늘도 역시 아산호 창용리로 향했습니다.
탑워터 와퍼플로퍼로 사이드 계속 긁어대니 3짜 한마리 물어주고 이후에는 작은사이즈만 계속 반응합니다.
어제와 같은패턴으로 콘크리트 구조물 사이드로 긁어대면 계속 잔챙이들이 반응해서 어렵지 않게 손맛볼수 있었습니다.

낚시 열중하다보니 건너편에서 물뱀 한마리가 헤엄쳐서 저한테 다가오더군요.
발밑에서 상륙해서 그냥 무덤덤하게 풀속으로 사라집니다..
어릴적 잔난감 없던시절 이녀석들 많이 괴롭혀서 그런지 뱀이 발밑에 지나가도 무덤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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