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9 주말 평택 삼정수로 대반교 스피너베이트 빅베이트 크랭크베이트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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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동안 잡은 평택배스들 입니다.
토요일 삼정수로 대반교로 향했습니다.
비가와서 물이 뒤집히고 유속이 심해서 작은 웜보다는 존재감이 확실한 루어 위주로 운용을 했습니다.
탁한 물에서는 파장과 소리로 유혹을 합니다.
먼저 스피너베이트로 브러스 사이드를 긁어주며 끌어오다가 브러시에 숨어 있는 배스가 느닷없이 튀어나와 바이트를 합니다.
그리곤 폐그물에 수장으로 루어 수장시켰습니다.
다음으로 OSP 블릿츠 쉘로우 크랭트로 다시 수초 끝자락을 집요하게 노리니 또 한마리 나와줍니다.
 
이제 적극적으로 수로를 노리기 위해 마리아 백슬라이딩웜에 스커트 싱커삽입해서 브러시 내부로 펀칭을 칩니다.
피칭과 플리핑으로 계속 반복캐스팅하니 한마리 올라와줍니다.

 
삼정수로 철수하고 월량교잠깐 활성도 체크만 하고 본류는 어떨까 하고 잠시 들러봤습니다.

본류대는 비오고 배수에 부유물까지 물뒤집혀 낚시불가였습니다.
어거지로 하자면 하겠지만 요즘 어렵게하는 낚시엔 흥미가 사라져버렸습니다.

일요일도 또 낚시터로 나섭니다.
어제 재미봣던 삼정수로 대반교로 나섭니다.
오늘도 스피너베이트가 선발주자로 나섭니다.
 
핑루어 팬텀 스페로우가 오늘 제역활을 해줍니다.
OSP 하이피쳐 이미테이션 입니다. 오리지날 약 13000원정도 이지만 이녀석 개당 4500원정도라서 밑걸려도 그나마 내상이 덜합니다.
액션도 정직하게 잘나와서 애용하는 루어입니다.
 

손맛좀 보고 이제는 색다른 손맛을 보고파서 빅베이트를 꺼냅니다.
아이로드 795SB 시마노 큐라도K 셋팅해서  이마가츠 길로이드부츠를 운용합니다.
슬로우 싱킹이라서 여유있게 흐르는 물에 천천히 리트리브 트위칭을 섞어주니 
브러시 속에 숨어있던 덩어리 한마리가 확 튀어나와 바이트를 해줍니다.
 
보면서 하는 낚시 묘미가 짜릿합니다.
이맛에 빅베이트 낚시를 끊을수가 없더군요.
강제집행으로 들어뽕해줍니다.

간만에 빅베로 손맛봤습니다.. ㅎㅎㅎ
이번 주말 재밋고 보람차게 보낸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