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15~10.16 선인대교 고풍저수지 용연저수지 배스낚시 길냥이 밥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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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5

오늘은 오랜만에 홀로 종일낚시로 나들이를 나가봅니다.

낚시가는 와중에는 아침점심을 안먹습니다. 장트러블때문에 공복을 유지하는게 맘편하더군요.

그래서 아침용과 점심용 두유  두팩을 챙겨서 길을 나섭니다.

먼저 곡교천 선인대교를 들러봤습니다.

철수하시는분들 조황 여쭈어보니 몰황이라고들 하시네요. 기왕나선거 더 남쪽으로 내려가보자 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가는도중 뱃속에서 또 난리를 칩니다. 

요즘 장트러블때문에 야외활동이 너무 힘드네요.

당진 면천읍성쪽으로 가서 화장실을 찾아 잠시 지체를 하게되었습니다.

이곳마을 읍성 주면으로 자그마한 가게들이 있어 동네 분위기가 특이하더군요.

뭔가 새로 짓고있는 건물도 보이고.. 나중에 가족나들이 한번와봐야겠습니다.

볼일도 보고 다시 가던길을 나섭니다.

목적지에 도착!!!

오늘의 목적지는 서산 고풍저수지입니다.

계곡형 저수지로 맑은물과 멋진경치가 일품입니다.

오래전 여기서 단시간에 40여수 했던 추억이 있어 종종오는데 그때만큼 조과가 나오질 않더군요.

여기저기 탐색을 해봅니다만 작은 녀석들만 줄줄이 나옵니다.

낚시도중 뒤에서 욕망의 눈빛이 따끔따금하게 뒷통수를 때리길래 보니까 길냥이 한마리가 고기주기전엔 한발짝도 안물러설 기세로 버티기를 하고 있습니다.

점점 부담감이 심해지네요..

필살기로 노싱커 베이트피네스로 바닥 자갈밭의 자갈을 하나하나 세어가며 온신경을 집중하니까 3짜 한마리가 반응을 해줍니다.

다행히 뒤에서 버티던 녀석 져녂밥을 챙겨주게되었습니다.

2022.10.16

오늘은 집사람 천안으로 출근시켜주고 바로 천안목천의 용연저수지엘 와봤습니다.

저수지 풍경도 좋고 주차도 편하더군요.

제방 석축라인에서 탐색을 해봅니다.

처음와본곳이라서 어디서 낚시를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제일 확실한곳은 석축라인이라서 면꽝을 위해서 이곳저것을 탐색해봅니다만...

이놈의 짜치복은 여기서도 발휘가 되네요...

잡는족족 전부 짜치만 올라와줍니다.

심지어 장타 메탈바이브에도 짜치가 반응하더군요.

피곤하고 힘들어 다시 차로가서 낮잠 한숨자고 철수했습니다.

집에들어와 낚시장비 한번 둘러봅니다.

과연 이만큼 살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기시작하네요.

장비좀 줄이고 더이상 구입은 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