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02~10.12 가을 벼 대추 수확 워킹낚시용 강추 등산화 파이브텐 릿지화 삼정수로 배스낚시 테슬라 목쿠션 라우터 셋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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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오늘도 비가옵니다.

비오는날은 역시나 묵은때 벗기는 세차를 합니다.

밀대에 퐁퐁 묻혀서 박박 문지르니 묵은때와 벌레사체가 깔끔하게 닦여나가더군요.

어제 뒷마당에서 수확한 대추를 먹어보니 달달하니 맛나더군요.

첫째녀석 탄생수로 심어놓은 과실수들이 전부 제역활을 훌륭히 해주고 있습니다.

쉬느날이라서 낚시화로 쓰는 파이브텐 가이드테니 릿지화를 빨아줍니다.

 

낚시용 등산화 여럿 신어봤는데 이제품만한게 없는것 같습니다.

머렐은 물뭍은 석축에서는 정말 위험하지만 이제품은 접지력이 상당히 좋아서 워킹낚시에 안정감을 주더군요.

개인가사를 모두 끝내고 심심해서 강건너로 바람쐬러 나들이를 나가봅니다.

잔챙이 손맛에 비가와서인지 물이 전부 뒤집어져 있더군요.

낚시중 또 비가와서 철수를 합니다. 집에가는길 비가 쏱아지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오토파일럿 잘 작동되네요.

오토파일럿의 한계는 어디까지인가 감탄을 하게됩니다.

이제 2키로 이상되는 직선거리는 무조건 오토파일럿 켜고 달리는 습관이 배어 버렸습니다.

2022.10.08

가을걷이 추구한 햅쌀이 왔습니다...

햅쌀 추수할때마다 갖지은 고소한 밥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오늘은 쌀푸대 나르고 집앞 원두막 낡은 계단 치워버리고 알루미늄 사다리를 계단대신 달아봅니다.

전공 전산과 인데 기계과나 배관과 농업 등등 안하는게 없는듯 싶습니다.

역시 공돌이는 어디서나 통하나 봅니다.

이제 가을 준비로 에어컨 필터도 모두 떼어내어 세척을해주고 다이소에서 가성비 목쿠션을 구입해서 운전석에 붙여줬습니다.

이제품 사려고 계속 다이소 들를때마다 찾아봤는데 못구했는데 때마침 딱 하나 남은거 득템했습니다.

이 목쿠션 레어텀 인듯 싶습니다.

소문대로 2000원 짜리 치곤 굉장히 편하고 부드럽더군요.

2022.10.11

오늘은 퇴근길 삼정수로로 향했습니다.

가을비온뒤로 물이 많이 탁해졌습니다.

물이 뒤집어졌을땐 브러시 바짝 붙일수록 손맛볼 확률이 커집니다.

탁한물을 수초가 금방 정화해주는 역활을해서 고기들이 브러시 깊이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맛보기 적당한 사이즈가 올라와주더군요.

낚시를 마치고 집에 들어와 고기를 구어먹고 콜라 한사발을 들이킵니다.

건강 생각해서 펩시제로 먹어봤는데 말입니다....

다시 코라콜라 빨깐뚜껑 꺼내서 망친입맛을 회복했네요..

역시 제입맛엔 오리지널 코카콜라가....

집사람 폰 새로 바꿔주고 차안에 라우터용으로 깨진 구형 스마트폰을 셋팅했습니다.

충전한도 88프로 설정해놓고 이렇게 갖고다니면 과열걱정도 덜되고 항상 차에서 와이파이로 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을 쓸수있어 좋더군요.

 

2022.10.12

오늘도 퇴근길 삼정수로로 향했습니다.

어느덧 가을의 중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엘보로 낚시가 뜸하긴 했는데 그래도 낚시는 포기할수 없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삼정교 위에서 고기나올만한 곳을 반복적으로 스위밍하니 역시나 나와주더군요.

이제 좀있음 저수온기가 옵니다.

한해낚시를 마무리지어야 할것 같아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