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 에어 tw 경정비 및 드랙음 작업

베이트 피네스 최강 다이와 알파스 에어 tw 경정비 및 드랙음 튜닝

알파스 tw air 영입했습니다.
며칠쓰니 점점 릴링감이 않좋아지는듯 싶더군요.

구리스 보충겸 기어사이즈 확인차 분해해봤습니다.
그리고 새 장비 들이면 내부가 궁금해지는 공대출신 아저씨의 본능이 살아나더라구요.ㅎㅎㅎ
주변 낚시하는 지인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낚시 오래하려면 자가정비는 꼭익히라고 조언하곤 합니다.

자가정비도 낚시의 일부라 생각되더라구요..

 

 

역시 구리스 없이 깨끗합니다...

요즘 출시되는 제품들 시마노 다이와 모두 구리스 너무 아끼는듯 싶습니다.

여기도 깨끗...ㄷㄷㄷ

안쓰던 육각렌치를 쓰게만드네요... 십자 나사보다는 육각렌치가 정비성은 더 좋은것 같습니다.

십자 나사는 점점 머리가 뭉개져서 잘못하면 나사를 바꿔야 하는 참사까지 가게되더라구요.

기어 호환여부 확인차 이빨나간 ss sv기어 꺼내서 끼워봤습니다만...

피니언기어때문에 안들어맞네요....
일단 기어 하우징 맞는지 확인해봤지만 알파스에어 하우징이 작게 설계되어 있어서 간섭이 나더군요.
모두 호환불가로 판정....

 

피니언 하고 짝을 맞춰야 하는데...
구형 기어 맞았더라면 드랙음 튜닝까지 가능했을텐뎌 아쉽네요...

8점 메인기어 사이즈입니다..의미없겠지만 일단 측정해놨네요..

다시조립하는데 문제가 생깁니다. 드랙 볼트가 여기서 더이상 안들어가더군요..

풀때는 잘 풀렸는데 잠그는건 왜이런지

릴정비 그리많이 해봤는데 이런경우는 첨입니다..
made in japan 하고 말레이지아 하고 차이인지...
아무리 다시빼고 끼워봐도 안들어 맞습니다.

결국 드라멜로 메인샤프트 조금 갈아내니 쏙 들어갑니다..

식은땀 나더군요...
이거 구입하고 며칠만에 아작내는거 아닌지 걱정되더라구요.

만약 제가 알파스 tw Air 중고로 내놓으면 구입하시는분 주의 히시길..ㅎㅎㅎ

요즘 이녀석 맹활약중 입니다...

베이트 피네스 워낚좋아라 해서 주력장비가 되더라구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필드의 해답은 언제나 베이트피네스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석축이나 밑걸림심한 지형에서 스피닝의 얇은라인은 금방 터져버리고 빨리 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최고의 선택은 베이트피네스 더라구요..





날씨도춥고 심심해서 장비만져봅니다.
귀찮아시 미루고미루던 알파스에어 tw드랙음 삽입을 합니다.

드랙음 부품입니다.

스티즈ct  처럼 메인기어안쪽에 드랙기어 나있는걸 좋아하는데 부품수급이 어려워 이렇게라도 튜닝하게 됩니다.

저사이 드랙패드 하나 넣었구요.

에폭시로 고정할까 하다가 또 귀차니즘오셔서 순접으로 고정했습니다.
이놈의 귀차니즘 한번 까면 꼼꼼하게 만져야 하는데 하다보면 귀차니즘으로 대충대충하게 되더라구요.

그위에 드랙패드 하나 더넣어봤는데 두께도 안맞고 쓸모없을것같아 다시뺐네요..

중요한건 기존두께 맞추는건데 기존 스페이서보다 짧은 스페이서 넣고 와셔로 조절했습니다.
이거조절 잘못하면 드랙 안먹거나 반클러치 나거나 하더라구요.

알본에선 핸들쪽베어링 빼던데 저는 빼기싫어서 이걸로 조절했습니다.

완송~~~
비타500한병까고 테스트 해보니 잘작동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