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2.15 시마노 포이즌아드레나 1610-M 사용기

평택호 당거리 현지꾼의 시마노 포이즌아드레나 1610-M 사용기 메탈바이브로 마수걸이

오전에 나가서 숏바이트만 연신받고 꽝친뒤 오후 마실나갔습니다.

역시나 숏바이트 연속입니다.
수장시킬 각오로 바이브 장착후 석축을 긁었습니다.

슬로우 릴링중 텅하는 입질...
포이즌 아드레나 마수를 드디어 했습니다.

붕어낚시하시는 분들이 공사장 자재를 가져다 임시가교를 만들었습니다.

붕어조사님들 열정은 진짜 못따라 갑니다.

덕분에 장화신고 간신히 들어가는곳을 쉽게 들어갈수 있네요.

올시즌 제대로 굴려야겠습니다.


포이즌 아드레나 1610m 짧은 사용기 입니다.
고탄성 블랭크에 맞게 바닥 긁을때 블랭크 전체가 울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바닥감도 정말좋네요...
그런데 더 좋은건 입질감도 입니다.
숏바이트조차도 땅 하는 입질감도 입질 놓칠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습니다.

휨새도 패스트 액션에 로드길이가 길어 제압이 수월하더군요.
42cm 들어뽕해도 부러질까 걱정이 안들더군요. m 과mh의 경계정도에 있는 액션이라 생각되더군요.

그리고 퍼펙션 릴시트 손이작은데도 착 감기는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밸런스도 아주좋습니다.
랩터mh보다 스펙상 더 무거운데 안타와 결합해서 비교해보면 더 가벼운 느낌이 들고 원핸드 캐스팅이 더 자연스럽게 나오더군요.

안타와 딱맞는 짝을 찾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에 여유되면 글로리어스 하나더 장만하고싶네요.

날이 갈수록 장비가 고급져가고 손도 고급진 장비에 익어가니 큰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