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잠홍저수지 첫출조에 패턴낚시로 마릿수 타작 퓨마같은 야생 길냥이들 잔칫날

2020.10.24 충남 서산 잠홍저수지

농삿일땜에 당진갔습니다.
농번기 일이 끝이 없습니다.

땀삐질삐질 흘려가며 일하다가 현타가 와버립니다.
당진까지와서 일만하기엔 억울해서 땡땡이 치고 가장 가까운 저수지로 갔습니다.

낚시안한지 2주인가 3주된것 같습니다.
농삿일에 집안일에 너무 바쁘다보니 한가한 여유가 없어 요즘 쉬고있었습니다.

위성지도 보고 찾아갔는데 붕어낚시 하시는분이 저수지 이름이 잠홍지 라고 하시더군요 처음왔습니다.
스피너베이트 프리리그 채터 써봤는데 별반응 없길래 지그헤드 던져봤습니다.
피네스한 루어에도 반응없으면 철수해야지 했는데 의외로 덩어리가 얼굴을 비쳐줍니다.

바닥도 아니고 탑에도 반응 없고 중층에 서스펜딩 되어있어 반응 합니다.
그래서 중층에서 워블링 현란한 크랭크 던져보니 무반응 입니다.
역시 크랭크베이트 똥뚱한 바디가 부담이 되었나 싶습니다.

다시 지그헤드 던지고 슬로우 릴링중 트위칭 한번씩 곁들여주니 리액션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단서로 패턴을 찾았습니다.
증층 슬로우 릴링 리액션 트위칭 답은 미노우 던지니까 바로 패턴나옵니다.

서스펜딩 미노우 최대한 멀리 던지고 살짝감아들인후 수심층 도달하면 트위칭 한번씩 줄때마다 쪼욱 물고쨉니다.
하드베이트류의 트래블훅이 있는 루어는 항상조심해야합니다.
배스는 우리가 생각한것 이상으로 힘이 셉니다.
느닷없이 랭딩하다가 바늘털이 할때 삼발이 훅이 손에 박힐수도 있습니다.

패턴 찾으니 연타로 계속 나옵니다.
주변에 낚시하시던분들도 제가 연타로 올리는것 보시곤 미노우로 바꾸시고 손맛보시기 시작합니다.
잠홍지 처음와봤는데 배스 개체수도 많고 사이즈도 준수합니다.
낚시하는데 계속 랜딩하니 야생 퓨마같은 들고양이들이 매서운 눈으로 으르렁거리며 번호표 뽑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이거 조공 안바치면 오늘 집에 못갈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한마리 주면 물고가고 다른녀석이 또 나와서 또 물고가고나면 동네 맛집 소문났는지 또 다른녀석이 와서 대기하다가 물고갑니다.

네마리한테 5마리 밥차려 줬습니다..
오늘 총25마리 한것 같습니다.ㅎㅎㅎ

평택서 힘들게 낚시하다가 남쪽으로 내려오니 낚시 너무쉬워지는것 같습니다. 운이 좋아서 그런건지....
하드베이트 쓰기도 부담없었습니다.
평택은 루어 버릴각오로 캐스팅 해야하는 오늘 채비손실 0 이였습니다.

 
땡땡이 치고간 낚시이지만 마릿수로 보람찬 하루가 되었습니다.
 
 
 
배스 낚시에서 패턴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팁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물빛과 수온을 관찰하세요. 배스는 물빛과 수온이 적합한 곳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따라서 먹이를 찾기 위해서는 이 두 가지를 조사해야 합니다.

시간대를 고려하세요. 배스는 일출이나 일몰 근처에 먹이를 찾습니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 낚시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애물 주변에서 낚시하세요. 배스는 장애물 주변에서 먹이를 찾습니다. 따라서 바위, 나무 그리고 유저 등 장애물이 있는 지역에서 낚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양한 미끼를 사용하세요. 배스는 미끼를 잘 선택합니다. 그러므로 다양한 미끼를 사용하여 배스의 취향을 파악해 보세요.

기록을 남기세요. 어떤 미끼나 어느 위치에서 잡았는지 기록을 남기면서 패턴을 찾으세요. 이를 통해 어떤 조건에서 더 잘 잡히는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낚시꾼들과 정보를 공유하세요. 지역의 다른 낚시꾼들과 정보를 공유하면 더 많은 팁과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