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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1
오늘은 첫째녀석 기숙학원 휴가나왔다 다시 들어가는날 데려다주는 일때문에 저녂에 태안으로 향했습니다.
태안 비상애듀 기숙학원입니다. 집에서 독서실 다니는것보다 효율적인것 같아 본인이 선택하더군요.
공부 하겠다고 나서는데 부모가 반대는 못하겠더군요.
기왕 하는거 응원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숙학원 가는길 먹고싶다는 치킨 한마리 포장해서 가는도중 저녂때우고 내려주고 올라오는길 당팜포구로 향했습니다.
밤바다 시원합니다. 

잠시 짬낚하고 가려고 간단하게 채비를 하고 내려갔습니다. 항상 버클리 걸프웜을 꽁꽁싸메고 갖고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입질없을때 최후의 수단입니다.
발아래를 보니 학공치 치어들이 떼지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몇번 던져보니 굳이 버클리 걸프웜 안써도 될정도의 활성도 입니다.
밤이라 그런지 경계심이 없어서 애기우럭들이 넣으면 나오더군요.
손맛 실컷보고 전부 집에보내줬습니다.

낚시좀 하고나니 배가 고파집니다.
첫째가 남긴 치킨이 있어 이걸로 끼니를 때우고 찬찬히 복귀를 합니다.
올해 태안으로 한달에 한두번씩 오는데 테슬자 정말 적절한 때에 잘바꾼듯 싶습니다.
오토파일럿 장거리 운전하고 나서도 피로도가 현저히 줄었습니다.

2022.07.17
오늘은 원정길을 나섯습니다.
멀리 서산 고풍저수지로 향했습니다.
가끔 경치좋은곳에서 멍때리며 경치구경하는 신선노름이 땡길때가 있습니다.
고풍지 마릿수를 기대했지만 마릿수는 실패해버렸습니다.
프리리그에 간신히 사이즈좀 되는손맛 하나 보고 잔챙이들 몇마리 손맛 봤습니다.
그래도 물맑은곳에서 경치구경하며 하는 낚시 스트레스가 확풀리는것 같습니다.

철수하면서 주변 다른 포인트 들러보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지만 신통지 않습니다.
장비 정리하고 오늘 소모한 라인까지 챙겨서 철수합니다.

백석1교 오도교 잠시 들렀는데 포인트는 그럴싸하고 배스 헤엄치는것도 보이지만 오늘 체력은 여기서 방전된듯 싶습니다.
돌아오는길 당진 짜장 맛집 동춘옥에 들러 차돌짬뽕 한그릇으로 에너지 보충을 했습니다.
조과는 신통지 않았지만 나름 오늘하루 온전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 기분이 좋습니다.

 
2022.07.18
비가옵니다. 테슬라 루프글라스로 비구경하면서 커피한잔 마시다보니 마을에서 공도구매한 고추 세척기가 배달왔네요.
올해 고추농사를 얼마나 지으시려고.... 걱정이됩니다.

세상 참 좋아진듯 싶습니다. 
농사도 점점 자동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잠시 짬내어 삼정수로로 향했습니다.
낚시 않고 주말보내면 서운하더군요.
삼정수로 공사장 포인트에서 잔채이 거르기위해 프리리그로 수문을 노려봅니다.
톡하는 입질인가 뭔가 헷갈릴때즘 라인을 쭈욱 당기더군요..
집행해서 보니 챔질을 늦게해서 목샷이 나버렸습니다..ㅠㅠ
 
피보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종종 낚시실력이 미천해서 이런실수를 저지르고마네요...
그리고 와퍼플로퍼 60으로 다시 탑워터를 노려보는데 찬챙이들은 여전합니다.
잔손맛보고 집으로 들어와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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