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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shing diary

2017.11.23 동절기 뜨신물포인트 기산수로 런커 배스낚시 당거리 야습 짬낚시

by lens 2023.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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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기산수로 
오랜만에 기산수로 일찍퇴근하고 가봤습니다.
역시 추운날씨에는 뜨신물 포인트가 답이죠.

바람불어 무지춥더군요..
그래도 일정한 온수가 공급되는포인트라서 고기들 활성도는 어느정도 유지가 되더라구요.

피딩은 하지만 짜치만 나오더군요..
미노우 슬로우릴링에 피이잉 피아노줄 소리나며 째더군요.
와 이거 사이즈가 틀리다 라는 느낌이 줄을타고 로드를 휘며 베이트릴의 드랙을 풀어재낍니다.

오랜만에 덩어리 손맛!!!!
얼마만에 오짜보는지 기분이 좋네요...
그것도 동절기 저수온기 배스라서 더 뿌듯합니다.

집에와서 로드셋팅합니다.
펜휙 엘리트 글래스 로드 친구한테 빌렸습니다.

에어엣지ml대타 셋팅
마수도전 해봐야겠습니다.

심심해서 당거리 밤마실 나가봤습니다.
잠잘준비하다 나간거라 양말도 안신고 맨발에 옷차림이 ㅎㅎㅎ


오밤중에 보는 손맛 역시나...ㅎㅎㅎ
그리곤 추워서 후다닥 들어와 장판켜고 누웠더니 추위에 너무 떨어서 그런지 기절해버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더니 집사람한테 한소리 들었네요...
웬수같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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