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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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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ens 2023.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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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5
오늘은 강원도 원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납니다.
전날 전북 전주를 가서 한옥마을 가볼까 고민했지만 정말 오랜만에 간현유원지를 가보고싶었습니다.
여기엔 많은 추억이 있었습니다.
 
대학MT로 몇번왔었고 집사람과 연애시절 여기서 많은 추억을 쌓곤했었습니다.
벌써 25년이 지난 지금 많이 변해 있더군요.
 
간현유원지 주차장아 차를 세우고 저 멀리 무서워보이는 다리가 보입니다.
저는 높아서 무서웠는데 집사람은 너무 멀어서 무섭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무서운건 저 보이는게 다가 아니였습니다.
 
주차장 입구에는 로컬푸드 부스가 있었고 여러 관광버스들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서울과 평택에서 그리 멀지않은곳에 있어서 오는데 부담없었고 유명 관광지라서 점점 등산객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사람과 딸아이 데리고 길을 나서기 시작합니다.
오래전 연애때 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산행을 시작해봅니다.

저 다리와 박하사탕에서 나왔던 나 돌아갈래 기찻길이 보입니다.
오래전이나 지금이나 작은변화는 있었지만 큰 틀은 변함없이 좋습니다.
산세도 강원도 답게 웅장하고 멋집니다.
사진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입장을 위한 매표소가 있습니다.
성인 9000원 청소년 5000원입니다.
성인만 무인 매표소에서 결재를 할수있고 청소년은 매표소에서 결재를 해야 합니다.
표는 손목밴드로 되어 있고 출입구에 지하철처럼 개찰구가 있고 개찰구에 손목밴드를 찍으면 출입이 됩니다.
 

등산로는 정말 잘 다듬어져 있습니다.
관리 않된 등산로는 험하고 미끄러워 위험하기도 했고 등산 하산 구분이 없어 복잡하고 힘들었는데 이곳 등산로는 일방통행이라서 사람끼리 부대끼는게 없어 정말 쾌적하고 편하게 등산을 할수 있었습니다.
오르막길은 거의 데크 계산으로 꾸며져 있어 사고날 걱정도 많이 줄었습니다.
중간중간 포토존과 잘 다듬어진 휴식공간등이 있어 어렵지 않은 등산을 할수 있었습니다.
 
 

소금산 출렁다리입니다.
드디어 첫번째 공포의 순간이 와버렸습니다.
아.... 이건 정말 무서웠습니다. 바람불때마다 출렁거립니다.
예당지 출렁다리 탑정호 출렁다리는 그나마 아래가 물이라서인지 덜 무서웠지만 이건 바닥보자마자 오금이 저립니다.
바로 깍아지르는듯한 절벽이라서 공포감이 더한듯 싶습니다.
저아래 특이한 건물이 보이는데 캠핑장 이더군요.
특이하게 데크위에 지붕이 있어 이슬이나 폭우에도 쾌적하게 캠핑을 즐길수 있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지금 거너왔던 다리보다 더 무서워보이는 울렁다리가 버티고 있는데 저길지나야 하산을 할수 있습니다.
중간중간 하산할수 있는곳은 있지만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순 없어 끝까지 가봅니다.
 

잘꾸며진 등산로 중간중간 아직도 이곳저곳 단장을 하고 있습니다.
비가와야 하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비예보가 있긴했지만 슬슬 빗방울이 굵어지더니 악천후로 바뀌기시작합니다.
비바람이 얼굴을 때리는데 따가울정도로 쏱아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온김에 완주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계속 강행군을 해봅니다.

소금산 역시 강원도 산세는 멋지구나 라는 생각밖엔 안들더군요.
제가 살고 있는 평택은 산이라는게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산을 올때마다 웅장한 산들을 보며 감탄을 하게됩니다.
좀전까지 무섭게 지나왔던 출렁다리 조금있으면 다가올 울렁다리의 중간에서 멋진 산의 경치를 비를 맞으며 보면서 자연의 멋에 취해봅니다.

이제 소금산 울렁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출렁다리보다 더길고 무서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건너보니 진짜 극강의 공포는 출렁다리였습니다.
비바람이 옆에서 얼굴을 때리고 광풍에 소리도 무시무시했지만 출렁다리보다는 덜무섭더군요.
구조물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보였습니다.
물론 바닥은 못보고 앞만보고 지나갔더랬습니다.

하산을 끝낸뒤 간현유원지 아래에서 출렁다리를 보는데 비가 꽤오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건너는 분들이 보입니다.
등산전 이렇게 비가왔으면 아마 산행을 포기했을텐데 다행이 중간지점에서 비가와서 오히려 더 좋은추억하나를 더 만든것 같아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밤에 이 다리 건널때 조명 이뻐서 좋더군요.
 
그런데 산에서 봄비를 맞으니 체온이 점점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온몸이 젖어 점점 추위를 느끼기 시작해 얼른 따뜻한 점심으로 몸을 녹여야겠더군요.
얼른 왔던길을 돌아 주차장즘에서 본 순댓국밥집으로 향했습니다.
 

트로이 민박집 옆에 있는 소금순대국밥집에 들렀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비에 쫄닥 젖은 셋을보시더니 사장님이 감사하게도 마른수건을 주셨습니다.
빗물 뚝뚝 떨어지며 비에젖은 순대국밥을 먹어야 하나 걱정했는데 사장님 배려로 편하게 밥을 먹게되었습니다.
순대국도 시장이 반찬에다가 돼지 잡내없이 깔끔하고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돌오돌 떨던 상태에서 뜨끈한 국밥에 수육 들어가니 한결 좋아졌습니다.

이제 귀가를 하려는데 집사람이 여주 아울렛은 꼭 가야한다고 하십니다.
이렇게 고생시켜놓고 여주아울렛 안가면 억울해서 못간다고 드러누울판이였습니다.
하는수 없이 여주아울렛으로 네비게이션 경로를 찍고 출발했습니다.

도착하니 여주 슈퍼차져와 데이티네이션 챠져가 반기고 있습니다.
일반 주차장은 만석이라서 차댈곳이 없는데 정말 다행히도 데스티네이션 챠져 한자리가 비어있더군요.
45퍼센트 배터리 여유 집까진 그대로 갈순 있지만 막힐지도 모르는 주말 고속도로 넉넉히 여유있게 가기위해서 데스티네이션 챠져에 충전기를 꼽고 느긋하게 쇼핑몰을 한바퀴 돌았습니다.
많은 테슬라 차량들이 있지만 저와 같은 생각인지 데스티네이션 챠져가 제일 핫한곳이 되어버렸습니다.
 
쇼핑을 끝내고 허기를 어그드랍 샌드위치로 차에서 때우고 천천히 출발하려는데 다른 테슬라 차량이 데스티네이션 챠져를 찾으시는것 같아 얼른 차를 빼드리고 길을 나섯습니다.

집에 들어오니 어머니가 밭에서 수확한 시금치와 동네 아저씨가 선물로 주신 계란으로 김밥을 만들어 주셔 콜라와 함께 오늘의 피로를 씻어냅니다.
 
 
주말마다 장거리 여행 강행군을 하고 있는데 이제 슬슬 지쳐가는것 같습니다.
좀 쉬다가 또 움직여야 할것 같습니다만.....
안나가면 집사람이 너무 서운해 할것같아서 다음주 여행을 어딜가야 할지 고민해야 됩니다..ㅎㅎㅎ

테슬라 구입시 아래 레퍼럴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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