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1
오늘 낚시간다고 하면 잔소리만 하던 집사람이 왠일로 아침부터 나가놀고 오라더라군요.
이게왠일인가 싶어서 냉큼 나갔습니다.
주말 당거리답게 사람많고 번잡스럽고 분주합니다.
간신히 두마리 손맛보니 집사람호출이 들어옵니다.
아산 퍼스트빌리지 쇼핑가자고 합니다.
그럼그렇지!!!!
오후내내 쇼핑다니고 힘들어서 차안에서 집사람쇼핑히라하고 기다리고 미용실갔다가 늦게 들어왔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힘든게 집사람 쇼핑 따라다니는겁니다..
필요한거 딱 사고 나오면 되는데 빙글빙글 돌다가 봤던곳 다시갔다 또 다시 한바퀴를 또돌아서 낚시하러 워킹하는것보다 더 힘들게 돌아다녔습니다.
아산 퍼스트빌리지 가격도 생각했던것보다 저렴하고 넓어서 쇼핑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립니다.
거기서 밥까지 해결하고 복귀했습니다.
그래도 바지 두벌은 건졌습니다.
오늘의 득템!!!
03.12
저녂 늦게퇴근하고 잠시 당거리 들럿습니다.
낚시할수 있는데 그냥 퇴근하고 집에들어가면 많이 아쉬워서 잠도안오고 막 억울합니다.
베이트피네스 노싱커로 석축사면을 한땀한땀 읽어보는데 입질이 들어옵니다.
일단면꽝 한뒤 쟈칼 퐁파도르 꺼내서 탑워터를 칩니다.
미스바이트 한번... 계속돌려봤으나 무반응.
다시한마리 베이트피네스로 같은패턴으로 다시 손맛을 봅니다.
이후 숏바이트만 계속받았습니다.
내일 다시 들러봐야겠습니다.
이제슬슬 반응좋아지고 있어 매일매일 기대가 됩니다.
03.16
오늘 일찍퇴근후 당거리 가보니 바람어마합니다.
군문교 나온다길래 이동...
그러나 배수로인해 입질없고 잉어밭이 되어버렸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중 저녂 약속취소되어 당거리 다시가니 바람이 조금은 누그러졌습니다.
안정리 미군부대 훈련하는지 요즘 헬리콥터 자주봅니다.
중저음으로 수면위를 계속 때려대니 고기 활성도가 굉장히 않좋아집니다.
물속 소리는 매질이 있어서 공기중보다 7배 더 크고 빠르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끄러운데 물속은 대포소리 날듯 싶습니다.
간신히 자잘한 손맛은봤습니다.
집에오니 알리발 미니 왕눈이 크랭크가 왔더군요.
다이소 왕눈이 크랭크가 인기있다길래 가봤는데 없어서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같은모양있길래 주문했지만 사이즈도 작고 무게도 덜나갑니다. 덕분에 비거리 줄어들었지만 다운사이징으로 반응은 더 좋아질것 같습니다.
내일은 바쁠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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