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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축북 진천 봄나들이에 이어 오늘도 또 장거리를 뛰었습니다.
테슬라 구입후 쉴새없이 쏘다니고 있습니다.
아직 벛꽃은 덜피었지만 날이갈수록 설레는 봄날씨가 점점 짙어져 집에만 있을수가 없어 논산으로 향했습니다.
봄나들이 나들이객 인파로 여기저기 붐비는모습을 쉽게볼수있었습니다.
탑정호 생태공원의 로컬푸드 매장들러서 장미하고 봄꽃 몇송이 어머니선물로 사서 프렁크에 담아두고 생태공원 나들이를 갑니다.
1층은 마트 2층은 카페 별관은 딸기체험장이 있습니다.
잘 정리된 수변데크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낚시꾼의 눈은 물속만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어자원이 풍부해보입니다만 데크 구간은 낚시금지입니다.
여기저기 풍경이 정말 좋은데다가 봄의 연두색 새싹이 마음을 더 너그럽게 만들어줍니다.
전에는 안그랬는데 나이들어가면서 점점 자연풍경을 더 좋아라 하게되더군요.
특히나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는풍경은 마음을 설레게 만들더군요.
생태공원한바퀴 돌고난뒤 탑정호 출렁다리로 향했습니다.
오늘바람이 불어 흔들거립니다.
나들이나온 어르신들 주저하시는모습도 자주보이더군요.
예당호 출렁다리보다 훨씬 긴거같습니다.
출렁다리 건너가다보면 호수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있더군요.
역시 물을보니 마음이 편해집니다.만...
사실 고소공포증 있어서 많이 쫄리더군요.
가족과함께 나들이라서 먼발치만 쳐다보면서 다녔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근처 맛집검색하니까 강짬뽕이 나옵니다.
출렁다리 휴게소 직원분이 강짜장 추천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입구에 자신있는세가지 짜장 짬뽕 탕수육 이라고 써있길래 세가지 골고루 주문해서 앞접시에 담아 먹습니다.
음식나오고 사진찍으려고 했는데 굶주림에 눈이멀어 먹다봐니 아차 사진!!! ㅎㅎㅎ
뒤늦게 찍었습니다.
맛은 정말 맛집맛네요..
군산 유명한 복성루 보다 더 맛있어요.
특히나 인절미 탕수육 겉바속촉 고기도부드럽고 콩고물하고 탕수육 이렇게 잘어울리는지 몰랐습니다.
셋이 맛나게 먹고 졸음이 쏱아진다해서 화장실있고 주차장넓은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농어촌 공사 쪽에 위치한 탑정호 제3주차장 주차공간 넓찍하고 화장실 깨끗하고 푸드트럭과 카페까지 있어 쉬었다 가기 좋아보였습니다.
차크닉으로 준비해온 매트리스를 펴고 이불을 펴주니 눕자마자 바로 뒤에서 드르렁 코고는소리가 들리더군요.
평탄화를 위해서 파이마 레벨러까지 고여놨습니다.
가장 간단하게 평탄화하는것같아 만족스럽더군요.
주차장에 푸드트럭있는데 배부른상태라 그냥가야지 하는데 호떡 냄새가 코를 자극힙니다..ㅎㅎㅎ
호떡은 못참지!!!!
호떡 세장사서 하나먹고 두장은 집사람과딸래미 남겨줬습니다.맛이 기가막히네요.
체인점인지 점순이 호떡이라네요 처음보는 브랜드인데 다른호떡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오늘도 이따시만큼 달렸네요.
국도로 250키로 달려서 교통비는 2000원정도 나온것 같습니다.
어제 수고해준 흰둥이 목욕시켜줬습니다.
세차에 왁스까지 골고루 발라주니 광이 나더라구요.. 고생했다~~ 흰둥아~~~
딸아이가 다음주엔 깨끗한차로 다니자고 합니다. 트렁크에 쌓인 먼지로 눈알 그려주더라구요..
이제 날이 따뜻해져서 창가에서 싹을틔운 캣닙을 밖에 내놓았습니다.
한장씩 따서 냥이 장난감으로 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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